안녕하세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가구, 주방 싱크대, 사무실 파티션은 겉보기에는 원목이나 다른 마감재로 보이지만, 그 속은 바로 파티클보드로 이루어져 있는 경우가 많아요.
파티클보드는 나무 입자를 재활용해 만든 목질 재료에요.
오늘은 가구 산업과 건축 내장재인 파티클보드에 대해 알아볼게요!
1. 🔍 파티클보드란 무엇인가요?
파티클보드는 목재를 잘게 부수거나 칩 형태로 만든 작은 입자들을 접착제와 혼합해 열과 압력으로 성형 및 압착하여 만든 판재 형태의 인공 목재에요.
💡파티클보드: 목재 및 기타 식물의 소편에 합성수지 접착제를 도포, 가열 압착 성형한 판상 재료(내장 판재)
💡 제조 원리
파티클보드는 목재 부산물, 톱밥, 제재소에서 나오는 자투리를 주재료로 사용해요.
입자의 크기, 접착제의 종류와 비율, 압착 밀도에 따라 다양한 품질의 제품이 생산돼요.
나무 섬유를 사용한 MDF(중밀도 섬유판)와 달리, 파티클보드는 나무 입자'나 칩을 사용해 만들어요.
2. 파티클보드의 장점
- 제조 과정에 목재 부산물이나 폐재를 주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해요.
- 폐목재를 재활용하여 산림 자원 보호에 기여해요.
- 인공적으로 압착하여 만들기 때문에 뒤틀림이나 휨이 적고, 밀도가 균일해요.
- 파티클보드 자체의 표면은 거칠지만, 그 위에 멜라민, 무늬목, 시트지 등 다양한 표면 마감재를 접착하여 원하는 색상, 패턴, 질감을 구현할 수 있어요.
💡파티클보드의 특징
① 강도의 방향성이 없다.
② 큰 면적의 판을 제작할 수 있다.
③ 표면이 평탄하고 경도가 크다.
④ 방충 및 방부성이 좋다.
⑤ 균질한 재료로 만들 수 있다.
⑥ 가공성이 양호하다.
3. 파티클보드의 단점 및 사용 시 주의 사항
- 주성분인 목재 입자와 접착제가 물과 습기에 취약해요. 습기에 노출되면 부피가 팽창하면서 형태가 변형되고 강도가 약해져요. 따라서 욕실이나 습기가 많은 주방에서는 방수 처리를 해야 해요.
- 파티클보드 제조에 사용되는 요소수지 접착제에서 포름알데히드라는 유해 물질이 방출될 수 있어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환경 등급 참고)
- 나사못을 박았을 때 유지력이 약한 편이에요. 특히 모서리나 끝부분에 나사를 박을 때 파손되기 쉬우므로, 목공 본드를 함께 사용하거나 보강 철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4. 환경 안전 기준: 포름알데히드 방출량 등급
실내 공기 질을 위해 등급 확인은 필수에요.
| 등급 | 포름알데히드 방출량 (mg/L) | 주요 용도 |
| E2 (기준 외) | 5.0 이상 | 실내 사용 부적합 (규제 대상) |
| E1 (보통) | 0.5 초과 ~ 1.5 이하 | 일반 가구, 실외 |
| E0 (준 친환경) | 0.3 초과 ~ 0.5 이하 | 친환경 가구, 주방 가구 |
| SE0 (최고 등급) | 0.3 이하 | 어린이 가구, 병원 등 민감 시설 |
📝 권장: 주택이나 사무실 실내에 사용하는 가구는 최소 E0 등급 이상의 파티클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파티클보드는 비용이 저렴하고 실용적인 재료에요.
단점을 보완하고 친환경 등급을 확인한다면, 파티클보드는 여전히 가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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