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가 사용하는 거의 모든 물건, 현대 건축물의 많은 자재에 포함되는 재료가 바로 합성수지에요.
합성수지는 가볍고, 가공하기 쉬우며, 내구성이 뛰어나 '꿈의 재료'라 불리기도 해요.
이 합성수지는 열에 반응하는 방식에 따라 열가소성 수지와 열경화성 수지 두 가지로 분류돼요.
오늘은 이 두 가지 수지의 특성과 종류에 대해 알아볼게요!

1. 열가소성 수지 : 녹여서 재활용 가능한 수지
열가소성 수지는 열을 가하면 녹아 액체처럼 부드러워지고, 냉각시키면 다시 단단하게 굳는 성질을 가진 고분자 화합물이에요.
이 과정을 반복할 수 있어 재활용이 용이해요.
🧪 열가소성 수지의 종류
| 종류 | 특징 | 용도 |
| 아크릴 수지 | 투명하고 내후성이 뛰어나며 가벼움 | 조명 커버, 간판, 창문 대용(유기 유리), 페인트 바인더 |
| 셀룰로이드 | 가장 오래된 플라스틱, 가연성이 매우 높음 | 장난감, 단추, 사진 필름 (현재는 가연성 때문에 사용 제한) |
| 폴리에틸렌 수지 | 내수성, 내화학성이 우수하며 저렴함 | 방습 필름, 파이프, 물탱크, 비닐 포장재, 단열재 외피 |
| 염화비닐 수지(PVC) | 가소제 첨가로 유연성 조절 가능, 난연성 | 창호(샤시), 수도관, 바닥재(PVC 타일, 장판), 전선 피복 |
| 불소 | 내열성, 내화학성, 비점착성이 우수함 | 고성능 코팅(테플론), 고온/화학 설비용 파이프, 특수 건축 멤브레인 |
2. 열경화성 수지: 한번 굳으면 다시 녹지 않는 수지
열경화성 수지는 열을 가하거나 경화제를 섞어 화학적인 반응(가교 결합)을 일으킨 후 단단하게 굳으면, 이후 다시 열을 가해도 녹지 않고 타버리는 성질을 가진 수지에요.
내열성과 내화학성이 뛰어나지만 재활용이 어려워요.
🧪 열경화성 수지의 종류
| 종류 | 특징 | 용도 |
| 알키드 | 도료의 바인더로 많이 사용되며, 내구성과 광택이 우수함 | 페인트/도료 제조, 함침제, 바니시 |
| 실리콘 | 내열성, 내후성이 매우 우수하며 유연성이 높음 | 내열성 코팅, 접착제, 실링재, 방수재 |
| 프란 수지 | 내열성, 내산성이 매우 우수하며 경화 시 수축이 적음 | 내산성 바닥재, 주물사의 결합재(바인더), 화학 플랜트 부품 |
| 페놀 수지 | 내열성, 내화학성, 전기 절연성이 뛰어나고 저렴함 | 접착제, 전기 부품, 합판/파티클보드 제조 시 접착제 |
| 에폭시 | 접착력과 강도가 매우 뛰어나며 수축이 적음 | 고성능 접착제, 방수 코팅재, 테라조/바닥 마감재, 구조 보강재 |
3. 열가소성 vs. 열경화성 수지 비교
| 구분 | 열가소성 수지 | 열경화성 수지 |
| 분자 구조 | 선형 또는 가지형 사슬 | 가교 구조 (그물망 형태) |
| 열에 대한 반응 | 열을 가하면 녹음 | 열을 가해도 녹지 않고 타거나 분해됨 |
| 재활용성 | 재활용 가능 | 재활용 어려움 (소각 처리) |
| 강도 및 경도 | 비교적 낮음 (유연함) | 매우 높음 (단단함) |
| 대표 용도 | 포장재, 파이프, 창호 | 접착제, 코팅, 주조물, 내열 부품 |
합성수지는 단열재, 창호, 접착제, 코팅재, 파이프 등 셀 수 없이 많은 분야에서 사용돼요.
자재를 선택할 때 용도에 따라 수지의 특성을 정확히 이해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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