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배 공사 바름 방식 : 도배지 (벽지) 인테리어

안녕하세요!

 

도배 공사는 벽지가 시간이 지나도 들뜨거나 울지 않고 벽에 안정적으로 부착되도록 하는 바름(풀칠) 방식이 중요해요.

이 바름 방식에 따라 벽지의 수명과 최종 마감 품질이 결정돼요.

오늘은 도배 공사에서 가장 흔히 사용되는 바름 방식에 대해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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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바름 방식이란?

바름 방식이란 벽지 뒷면에 풀(도배용 접착제)을 칠하는 형태와 면적이에요.

벽지 전체에 풀을 칠할 것인지, 가장자리만 칠할 것인지에 따라 명칭이 달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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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봉투바름

봉투바름은 벽지 가장자리(테두리)에만 풀을 바르고, 벽지 중앙부는 풀을 바르지 않은 채 공기층을 두어 벽에 부착하는 방식이에요.

마치 벽지가 벽에 봉투처럼 씌워진 형태가 돼요.

💡봉투바름: 종이 주위에 풀칠하여 붙이고, 주름은 물을 뿜어둔다.

💡 특징 및 원리

• 풀칠 면적: 벽지 전체 면적의 20%~30% 정도만 풀칠해요.
• 벽지: 주로 합지 벽지(종이 벽지)에 사용돼요.
• 장점: 벽지 중앙부가 풀에 젖지 않아 건조 후 벽지 자체가 수축/팽창할 여유 공간(공기층)이 있어요. 이 공간이 벽지 아래로 벽체가 숨을 쉬게 해요.
• 단점: 중앙부가 벽에 밀착되지 않고 떠 있기 때문에 시공 직후에는 울어 보일 수 있으나, 건조되면서 펴지는 것이 정상이에요

📝 요약: 봉투바름은 벽지가 벽체와 완전히 밀착되지 않아 습도에 유연하게 반응하며 울음을 잡는 도배 방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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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온통바름

온통바름은 벽지 전체 면적(100%)에 풀을 고르게 발라 벽체에 완전히 밀착시켜 부착하는 방식이에요.

💡온통바름: 종이 전부에 풀칠하며, 순서는 중간부터 갓 둘레로 칠해 나간다.

💡 특징 및 원리

• 풀칠 면적: 벽지 전체 면적 100%에 풀칠해요.
• 벽지: 주로 실크 벽지(PVC 코팅 벽지)나 벽지 자체가 두꺼워 수축/팽창이 적은 고급 벽지에 사용돼요.
• 장점: 벽과 벽지가 완전히 밀착되어 시간이 지나도 들뜸이나 울음 현상이 적고 내구성이 높아요.
• 단점: 벽체 표면이 고르지 않을 경우 벽체의 굴곡이 그대로 드러나 마감이 지저분해 보일 수 있어, 바탕 면 정리(퍼티 작업)가 필요해요. 또한, 벽체 결로 시 벽지 안쪽에서 곰팡이가 생길 위험이 더 높아요.

📝 요약: 온통바름은 벽체와 벽지가 강하게 밀착되어 시공 직후 마감이 깔끔한 방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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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비늘바름

비늘바름은 합지 벽지를 시공할 때, 벽지의 폭을 벽에 정확히 맞추는 것이 아니라 벽지의 가장자리를 일정 폭만큼 서로 겹쳐서 붙이는 방식이에요.

풀은 겹치는 부분과 벽지 전체에 얇게 칠해요.

💡 특징 및 원리

• 시공 방식: 옆 장의 벽지 위에 일부(약 10~20mm)를 겹쳐서 시공해요.
• 벽지: 합지 벽지 시공 방식이에요.
• 장점: 벽지가 종이 재질이라 건조되면서 수축이 심할 때 벽지 사이에 틈(벌어짐)이 생기는 것을 겹친 부분이 막아줘요.
• 단점: 겹친 부분(비늘 이음매)이 눈에 보여 마감이 깔끔하지 않아요.

📝 요약: 비늘바름은 수축으로 인한 벽지 벌어짐을 막기 위한 방식이지만, 심미성 때문에 최근에는 잘 사용되지 않아요.

 

💡도배지 보관 시 유의사항:
① 도배지의 평상시 보관 온도는 4°C 이상이어야 하고, 도배 시공 전 72시간 전부터는 5°C 정도를 유지해야 한다.
② 도배 시공 후 48시간까지는 16°C 이상의 온도를 유지하여야 한다.